항공사고조사보고서는 항공사고의 원인 조사와 미래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발표한 예비 보고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된 초기 조사 결과를 담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사고 조사 당국이 30일 이내에 작성하여 공표해야 합니다. 보고서에는 사고 개요, 항공기 이력, 조종사 경력 등 중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고 후의 대응과 후속 조치에 대한 내용도 안내합니다.
보다 안전한 항공기를 위한 이 중요한 문서의 비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고 개요 및 조사 목적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항철위)는 27일 A4용지 5장 분량의 예비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사고 발생 후 항철위가 처음으로 발표한 정식 조사 보고서로,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사고 조사 당국은 초기 조사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예비보고서를 사고 발생 30일 이내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사고 관련 국가에 제출해야 합니다.
항철위는 이 보고서를 사고기의 기체 및 엔진 제작국인 미국과 프랑스, 그리고 사망자가 발생한 태국에 제출하고, 항철위 홈페이지에도 게재하였습니다. 이는 해당 사건의 투명성을 높이고, 향후 유사한 사고 방지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입니다.
예비보고서에는 사고 개요, 항공기 이력, 조종사 경력 등의 조사 결과 및 사고 현장 상황 등 초기 조사 결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함으로써, 항공 안전성을 높이고 비슷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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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날짜 | 2022년 12월 29일 |
보고서 발간일 | 2023년 1월 27일 |
제출 국가 | 미국, 프랑스, 태국 |
사고 진원 및 블랙박스 기록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 기록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약 2㎞까지 접근한 상태에서 중단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당시 사고기가 원래 착륙하려던 방향인 01 활주로의 시작점에서 남쪽으로 약 1.
1 해리(약 2037미터) 떨어진 바다 위를 비행하고 있었으며, 속도는 161노트(시속 약 298㎞)로 고도가 498피트(약 151미터)로 낮아진 상태였음을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블랙박스의 FDR(비행기록장치)와 CVR(조종실 음성기록장치) 기록이 동시에 중단된 것은 사고의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조종사들의 경과 시간과 경험은 사고 조사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향후 유사 사건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항철위는 이미 가창오리와의 조류 충돌 가능성을 추정하고 해당 엔진에서 발견된 관련 잔해를 통해 조류 충돌의 시점과 원인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조사 결과 및 사건 발생 경과
사고 항공편인 7C2216편은 지난해 12월 29일 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에 승무원 6명과 승객 175명을 태우고 이륙한 후, 한국시간 오전 8시 54분 43초에 무안공항 관제탑과 착륙을 위한 최초의 교신을 시작했습니다. 이 때, 관제탑에서는 01활주로 착륙을 허가하였고, 사고기는 약 3분 후인 오전 8시 57분 50초에 조류 활동으로 인한 경고를 받았습니다.
사건 당시의 날씨 조건은 바람이 110도 방향에서 2노트로 불고 있었으며 시정은 9000미터, 구름은 4500피트에 조금 있는 상태로, **기상 조건은 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고 직후, 차이 약 1분 만에 블랙박스 기록이 중단되고, 이후 사고기는 조류 충돌을 인지하고 비상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후에는 기체가 19 활주로로 선회하였으나, 착륙gear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로 착륙하여 로컬라이저 둔덕과 충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기체의 전방 부위는 심각한 파손을 입었고, 여객기에서 발생한 불과 폭발로 인해 치명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향후 조사 방향 및 예방 대책
사고 조사위원회는 조류 충돌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함께 엔진 분해 검사, FDR·CVR 자료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또한 관제 자료와 부품에 대한 정밀검사와 방위각 시설물 등의 전방위적인 조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사는 단순히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비행 안전성이 향상되도록 하는 한편, 더욱 철저한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더욱이 조사의 결과에 따라 항공기 조종사에 대한 교육과 훈련 시스템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는 항공 사고를 줄이고 승객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처럼 철저한 조사와 예방책 수립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바람이며, 항공 안전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습니다.
항공사고조사보고서는 단순한 사건 기록이 아닙니다. 그 속에는 사망자와 유가족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의 항공 안전을 위해 필요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블랙박스 분석, 조사관들의 정밀 검토 등을 통해 사고의 원인을 밝혀낼 계획을 세워 놓았습니다. 사고의 배경과 항공기 조종사들의 경험, 기체의 상태, 환경적 요인까지 모두 조명되어야 합니다.
이는 앞으로의 비행 안전성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항공사고조사보고서가 더욱 발전하고,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대신,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항공 여행은 우리의 일상에서 중요한 한 부분인데, 이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모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함께 안전한 항공사회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