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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권의 지브롤터 다양한 문화와 역사

by 자고 여행기 2023. 9. 21.

목차

    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긴 역사가 이어지는 지브롤터의 현대 경제 그리고 다양한 문화의 측면을 설명한다.

     

     

    지브롤터 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긴 역사

    약 5만 년 전, 지브롤터의 고함 동굴에서 네안데르탈인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그 후 호모 사피엔스가 이 지역을 계속 사용했습니다. 고함 동굴에서는 약 40,000년 전부터 약 5,000년 전까지의 석기 도구, 고대 난로, 동물 뼈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신석기시대에는 지브롤터 동굴에서 수많은 도자기 조각이 나왔는데, 이들은 안달루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알메리아 문화의 전형적인 유형과 같았다. 고대에는 지브롤터가 지중해 지역에서 종교적 및 상징적으로 중요한 장소로 여겨졌는데 페니키아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등이 이 지역을 성지로 사용했으며, 지브롤터는 몬스 칼페로도 알려져 있었다. 그리스 전설에서 헤라클레스의 기둥 중 하나로 간주되었다. 스페인의 산 로케 근처에 위치한 카르테이아 마을은 950년경 페니키아인들이 초기 정착지로 사용한 지역 중 하나였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지브롤터는 아프리카로 건너간 반달족의 지배를 받았고, 이후 서 고트족 히스파니아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710년에 베르베르 군대가 상륙하여 이 지역을 점령하였고, 이슬람의 정복으로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이 아라비아 제국의 지배 아래로 들어갔습니다. 몬스 칼페는 타리크 산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160년에 알모하드 술탄이 영구 정착지 건설을 명령했다. 1274년부터 이 지역은 그라나다, 마리니드, 카스티야 왕 등에 의해 점령되었습니다. 현대 시대에서는 1704년에 영국이 지브롤터를 점령하고, 1713년 위트레흐트 조약으로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통제권이 양도되었다, 나폴레옹 전쟁 중에는 영국 해군의 핵심 기지가 되기도 했다. 19세기 후반에는 지브롤터의 요새와 항구가 개선되었고, 수에즈 운하 개통으로 더욱더 가치가 높아졌다. 1860년에는 인구가 크게 증가하여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유럽 연합 탈퇴와 도시 지위 획득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지브롤터의 민간인 대부분이 주로 런던으로 대피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모로코와 마데이라, 자메이카의 지브롤터 캠프로 대피하였는데 이 기간 동안 지브롤터는 요새로 보강되었고, 1940년 7월에는 비시 프랑스 공군이 지브롤터를 공격했다. 해군 기지와 함께 선박은 몰타 섬의 식량 공급과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항공기 지원군도 활용되었다. 호송 작전도 같이 실행됐다. 1950년대에는 스페인의 프랑코가 지브롤터에 대한 주권 주장을 재개하고 이동을 제한했지만 1967년 지브롤터 주민 투표에서 영국 주권을 선택하면서 영국의 주권이 계속 유지되었고, 1969년에는 지브롤터 헌법 명령이 제정되어 스페인은 이에 반발하여 국경을 폐쇄하고 통신 연결을 끊었다. 2000년대 초에는 영국과 스페인이 지브롤터에 대한 주권을 공유를 논의했으나, 지브롤터 주민들이 이를 거부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하였고, 스페인과의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삼자 협상이 진행되었다. 2020년 영국이 브렉시트 탈퇴에 따라 유럽연합을 탈퇴하면서 지브롤터도 탈퇴하였으며 2020년 말까지는 EU-영국 무역 협력 협정이 적용되었다. 영국과 스페인이 지브롤터가 솅겐 지역에 참여하는 협정을 협상하기로 합의했으나, 아직 발효되지 않았다. 2022년에는 지브롤터가 도시 지위를 얻는 데 성공했다.

     

    지브롤터의 현재 경제 그리고 문화

    지브롤터의 경제는 주로 금융 서비스, 온라인 도박, 운송, 그리고 면세 소매 판매를 중심으로 한 관광 업종으로 돌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영국군과 해군 조선소가 경제의 중심 역할을 했지만 현재는 이 비중이 감소하여 현재 노동 시장은 약 3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며, 실업률은 약 1%로 매우 낮은 편이다. 스페인 거주자와 프런티어 근로자가 노동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브롤터는 유리한 법인세 제도를 갖추어 많은 기업과 온라인 게임 운영자가 이곳으로 이주하였으며, 현재는 고정된 법인세율 10%가 적용되고 있다. 관광도 중요한 역할을 하여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면세 쇼핑이 인기 있다. 또한, 다수의 은행과 금융 서비스 업체가 지브롤터에 본사를 두고 있고 그중 금융 부문은 지브롤터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브롤터의 통화는 지브롤터 파운드로, 영국 은행 지폐와 함께 법정 통화로 사용되고 있으며, 유로화도 일부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영국의 땅인 만큼 공식 언어는 영어이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스페인어도 구사하기도 한다. 현재 대부분의 지브롤터 사람들은 가톡릭 신자이다. 지브롤터의 문화는 다양한 민족을 반영하고 있으며 스페인과 영국의 영향이 크다. 스페인과 영국 외에도 제노바, 몰타, 포르투갈, 독일 출신의 이민자들도 있고 유대인, 모로코인, 인디언 등 다른 국적의 이민자도 지브롤터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