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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와 시대적 변화 여행

by 자고 여행기 2023. 9. 16.

목차

    스페인 화가인 역사를 그린 스페인 예술가이다. 다양한 예술적 표현의 변화를 알아보며 그 유산을 설명한다.

     

     

    역사를 그린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

    파블로 루이스 피카소는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난 유명한 화가이다. 약 1만 3500개의 예술 작품을 창작했으며 이 외에도 많은 조각품을 만들어 냈다. 파블로는 화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그림을 빠르게 접하게 되는데 어릴 때부터 소질이 있었다고 할 만큼 예술학교 시절에도 완성해 내야 하는 과제들을 며칠 만에 해내고 입학시험도 몇 시간 만에 끝내는 등 미술의 영재였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아버지는 피카소바르셀로나 예술학교와 마드리드 예술학교에서 배우도록 했는데 밖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더 좋아했다고 한다. 그 이후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져 집을 나와 생활하게 된다. 성년이 된 피카소의 활동무대는 주로 프랑스였다. 그가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게 된 이유는 화가 로트레크와 스텐렌의 작품 때문이기도 했다. 또 그에게 있어 정치활동은 예술의 세계관과 이어지는 연장선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관심을 표출하듯 프랑스 공산당원으로 활동했었는데 이러한 사회주의적 색깔 때문에 프랑스 시민권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처럼 전쟁을 무척이나 혐오했다고 하는데 그의 작품 중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게르니카, 홀로코스트를 배경으로 한 시체 구덩이 한국의 6.25 전쟁에 관한 한국에서의 학살이 이를 반영한 대표적인 회화이다. 게르니카 작품에 대한 일화 중 하나는 스페인 내전 게르니카의 참극을 듣고 그리게 된 작품 때문에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미움을 사 미국으로 망명을 가게 되었다. 전쟁이 끝나고 난 뒤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지만 끝까지 스페인의 민주화를 보지 못하고 92세에 망명한다.

     

    피카소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의 변화

    청색의 시대라고 불리는 1901~1904년에는 주로 파리에서 작품을 그렸는데, 피카소가 바르셀로나와 파리를 오가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매춘부와 거지들이 자주 등장하고 어두운 색채와 우울한 소재를 많이 사용했던 때이다. 프랑스에서 함께 지내던 친구인 카를로스 카사헤마의 자살로 인해 이때의 작품은 주로 청색과 초록색을 많이 사용한 어두침침한 색채의 그림을 주로 남겼다. 이후에 피카소는 페르낭 올리비에라는 여성을 만나며 연애를 시작하게 되고 그의 어두침침했던 작품들은 주황색과 분홍색 등 밝은 톤과 스타일의 컬러가 조합된 작품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의 장밋빛시대가 시작된 이해에 시인인 기욤 아폴리네르, 마티스 그리고 세잔 등 여러 예술가들과의 교류로 그의 작품은 더욱 성숙해져 갔다. 1907년도부터 1909년도는 아프리카에서부터 영향을 받았던 시대로 아프리카 공예품에서 인상을 받아 여러 그림을 창작했고 그중 아비뇽의 딸들이라는 작품을 주변에 보여줬지만 반응이 충격적이었으므로 그는 이 작품을 공개적으로 전시하지 않았다. 그다음은 분석적 입체파로 큐비스트 운동이라고도 부르는데 물체와 주제를 해체하고 형태적인 측면을 묘사하는 것으로 입체파 운동을 만들었다. 피카소가 조르주 브라크와 함께 갈색 및 중성 색조를 사용해 발전시킨 스타일이다. 1917년 처음으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하게 된 피카소는 억제되거나 승화되었던 폭력과 정신적 공포, 에로티시즘을 해방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새로운 이미지와 형식적인 구성을 개발했다. 그는 생에 동안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유산에는 1,885점의 회화, 1,228점의 조각, 3,222점의 도자기 등 여러 판화들을 포함하여 45,000점 이상의 미판매 작품이 있다. 피카소는 동시대 작가들에 비해 몇 배나 더 많은 작품을 남겼고, 그가 중요한 공헌을 한 매체는 회화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삶에 진정한 의미를 가진 인물을 묘사하는 것을 좋아했고 사물의 다른 표현방식을 찾아가는 스타일이었다. 이외에도 그의 작품에 있어서 여성은 중요한 모티브였다. 그가 만났던 여성들 중 일부는 그의 작품 속 그 만의 표현 방식으로 표현되어 있다.

     

    피카소 박물관 여행

    피카소의 고향인 말라가에는 피카소 미술관이 있는데 이곳은 그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이 소장한 작품들도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특히 근처에는 피카소가 어린 시절을 보낸 생가 박물관이 있어 피카소의 어린 시절 흔적을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고 피카소는 주로 프랑스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그의 미술관도 파리에 위치해 있다. 이 박물관은 바로크 양식의 저택을 보존하고 있고 현재는 프랑스 국립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3,000개 이상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피카소 미술관으로 개조되었다. 이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 중 하나는 피카소의 상속인들이 피카소 사망 후 세금 납부 대신 그의 작품을 프랑스 정부에 기증했기 때문이다. 또한 피카소 미술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비아 몬카다에 위치해 있는데 이 박물관은 피카소가 초기 작품을 중심으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낸 도시로 여기에서는 피카소의 예술적 발전과 성장을 엿볼 수 있으며, 그의 오랜 친구가 기증한 컬렉션을 통해 멋진 예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각 도시에 있는 피카소 박물관은 피카소의 예술 그리고 생애를 표현하고 있는 장소로 초기작품부터 황금기 시절의 작품들로의 흐름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그의 작품을 통해 사회, 예술에 미친 영향을 직접 느껴볼 수 있고 작품 속 피카소의 연인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표현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스페인에 방문한다면 피카소의 삶과 시각을 엿볼 수 있는 박물관에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